정훈희 "시母가 담배사줘→70년대 대마초 사건 연루" 깜짝 ('같이') [종합]

김수형 2023. 2.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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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정훈희가 과거 선동거 후결혼에 대해 언급, 대마초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정훈희가 깜짝 출연했다.

한편,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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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정훈희가 과거 선동거 후결혼에 대해 언급, 대마초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정훈희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같이삽시다’ 100회 특집 이벤트를 가졌다. 꾸준한 사랑을 전한 팬들을 위해 토크콘서트를 계획한 것. 자매들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공연 경험이 많은 혜은이는 “공연의 묘미, 관객들이 즉각적으로 피드백이 오는 것 나도모르게 카타르시스를 느낀다온몸에 전율을 느낄 수 있다”며 기대했다.

또 어릴 때부터 배우의 꿈을 꿨다는 안소영. 돌연 미국행을 택한 것에 대해 그는 “배우가 아닌 싱글맘을 선택, 미국에서 삶을 시작했다 겁도 업이 순두부 좋아하는 아들 생각하며 장사를 시작했다”며 운을 뗐다. 안소영은“근데 1년간 공사가 미뤄져 가게를 열지 못했다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마을 담당인 팀장이 우연히 우리 가게를 들렸다 다음날 오픈하게 도와줬다”면서“어느 날 중국손님이 맛 보더니 100불을 주더라, 복을 불러다 줄거라고 해 그걸 받으니 중국 소님들이 몰려왔고 그렇게 해서 미국에서 식당을 열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다음은 혜은이가 무대를 꾸몄다. 이때, 누군가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바로 역주행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가수 정훈희였다. 대한민국 최고와 최다 국제무대 수상을 휩쓴 원조 한류스타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세계를 홀린 국가대표급 전설의 디바였다. 특히 정훈희는 “50년 인연인 혜은이”라며 반갑게 인사, 그는 “남편과 연애시절 기자가 묻더라, 연애 안하고 산다고 했다”며 혼전 동거를 했다고 고백했다. 70년대 동거사실을 당당히 공개 했다는 것.

현재는 어떤지 묻자 정훈희는 “각방생활하다가 각집으로 결심했다”고 하자 모두 깜짝 놀랐다. 박원숙은 “잘했다”고 말할 정도. 정훈희는 “지금 난 부산 바닷가 옆에 살고, 남편은 해운대 달맞이 쪽 한 동네엔 산다, 주말마다 라이브 공연 함께 해 보고싶을 때마다 근처에 사니 안부전화한다”며 떨어져 있어도 따로 또 같이 생활 중이라고 했다.

또 이날 정훈희에게 고부관계도 좋다고 유명하다고 하자 정훈희는 “난 남자같은 성격인데 천상 여성인 시어머니,  내가 담배를 피울 땐데 떨어지면 시어머니 담배를 슬쩍 가져온다. 내색하지 않고 담배도 구매해 며느리인 나에게 쿨하게 던져주기도 했다 그럼 난 어머니 고맙다고 했다”며 남다른 화끈한 일화를 전했다.

계속해서 가수로 힘들었던 때를 묻자 정훈희는 “1975년도 대마초 사건”이라며 “7년동안 오해로 연루돼서 방송을 못해,신곡 발매를 할 수 없었다”며 가수에겐 치명타였던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또 그 해 각종 국제 가요제 상을 휩쓸던 시절을 묻자정훈희는 “친구들 축하파트를 열었는데 그 오해로 파동이 퍼졌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만으로도 (화근이 됐다)”며 억울하고 가혹했던 징계였다고 했다.

한편,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같이 삽시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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