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포스터 못 참겠다…토트넘, ‘모로코 야신’ 여름에 다시 노린다

김희준 기자 2023. 2.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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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골문을 지킬 새로운 얼굴을 물색한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더 이상 완벽하지 못한 베테랑 위고 요리스를 대체하기 위해 세비야에 부누의 상황과 가격을 물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매물을 물색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1월 이적 관심 이후 6월에 월드컵 스타 부누를 다시금 노린다. 토트넘은 6월에 부누 영입을 위해 세비야에 문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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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토트넘이 골문을 지킬 새로운 얼굴을 물색한다. 지난 1월에도 노렸던 모로코의 야신 부누도 후보군에 들었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더 이상 완벽하지 못한 베테랑 위고 요리스를 대체하기 위해 세비야에 부누의 상황과 가격을 물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비 안정화를 위해 채택한 3-4-3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빅클럽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운 센터백들의 자질이다.


골키퍼도 만만찮은 고민거리다. 부동의 주전이었던 요리스는 예년에 비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시즌 ‘실점으로 직결되는 실수’만 3번 범했고, 빌드업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8일에는 무릎 부상으로 최대 8주 간 전력에서 이탈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포스터도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는 두 경기 클린시트로 호평받았으나 대등한 상대였던 레스터 시티에 4골을 먹히며 침몰했다. 역시나 일차적인 문제는 에릭 다이어를 위시해 제대로 된 수비를 하지 못한 센터백 때문이지만 대량 실점을 했다는 점에서 포스터도 책임을 피해갈 수가 없다.


토트넘은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매물을 물색하고 있다.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한층 발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다비드 라야, 잉글랜드 부동의 ‘넘버원’ 조던 픽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호신 얀 오블락 등이 물망에 올랐다.


부누도 레이더망에 잡혔다. 부누는 2021-22시즌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수상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모로코의 4강 신화를 이끄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티보 쿠르투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여름에 부누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1월 이적 관심 이후 6월에 월드컵 스타 부누를 다시금 노린다. 토트넘은 6월에 부누 영입을 위해 세비야에 문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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