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 속 200시간 버틴 지진 생존자 구조...곳곳서 수색 종료

김상우 2023. 2.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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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발생 9일째에도 잔해 속에서 200시간 이상을 버텨 살아나오는 등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튀르키예 하타이 건물 붕괴 현장에서 잔해 속에 갇혀 204시간을 버틴 남녀가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앞서 18살의 무함메드 카페르는 198시간 만에 튀르키예 남부의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고,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서도 두 형제가 역시 198시간 만에 무너진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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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발생 9일째에도 잔해 속에서 200시간 이상을 버텨 살아나오는 등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튀르키예 하타이 건물 붕괴 현장에서 잔해 속에 갇혀 204시간을 버틴 남녀가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또 안타키야의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도 에미네 악굴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200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앞서 18살의 무함메드 카페르는 198시간 만에 튀르키예 남부의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고,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서도 두 형제가 역시 198시간 만에 무너진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매몰된 사람들을 구해내리라는 희망이 점점 사그라들면서 튀르키예 당국의 정책 초점이 생존자들의 구호로 옮겨가, 일부 지역에선 건물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AP 통신 등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10개 주 가운데 7개 주에선 구조 작업이 종료됐고, 안타키아에선 건물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구조대 '하얀헬멧'은 지진 피해 지역에서의 생존자 구조 활동을 조만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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