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인상에 3.3㎡당 2천만원 초과 분양 급증
팽재용 2023. 2. 14. 22:32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넘는 아파트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한 아파트의 13%는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넘는 가격에 분양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7~2021년 분양된 아파트 중 2,000만원 넘는 아파트가 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올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로 고분양가 관리지역도 줄어들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파트서 '허리 절단' 고양이 사체…한 달 새 5마리 사망
- [단독] 음주 측정 거부하고 도주한 '만취 경찰관'…"한 번만 봐달라"
- [잇슈큐즈미] "우천시가 어디예요?"…문해력 논란, 시민들 생각은
- 10시간 만에 200㎜…한반도 위험한 '폭우 길' 열렸다
- 신청하면 다 주나…춘천시 인구 늘리기 장려금 '주먹구구'
-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맥주병 '와르르'…통행 재개
- 베이비부머 천만 명 은퇴 임박…'상속 시장' 커진다
- 펄펄 끓는 일본…시즈오카시 올해 첫 40도 기록
- 이스라엘, 가자 학교 폭격해 16명 사망…하마스, 새 협상안 제시
- 폭우에 둥팅호 붕괴…극단적 날씨에 신음하는 중국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