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이 없어요"…종아리 높이 바다 뛰어든 고교생, 하반신 마비

박효주 기자 2023. 2. 14.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고등학생이 제주에서 물놀이 도중 수심을 살피지 않은 채 뛰어들었다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1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A군(17·인천)이 물놀이 도중 넘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은 A군은 이날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중 종아리 정도 되는 수심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앞으로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인천의 한 고등학생이 제주에서 물놀이 도중 수심을 살피지 않은 채 뛰어들었다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1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A군(17·인천)이 물놀이 도중 넘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는 일행에 의해 구조돼 물 밖에 있는 A군을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A군은 하체 등 신체 일부에 감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은 A군은 이날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중 종아리 정도 되는 수심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앞으로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A군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경추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