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가수 권도운, "나는 게이다" 폭탄 선언…동성애→탈동성애→탈양성애→게이까지 '대혼란'

이정혁 2023. 2. 14.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탈동성애를 거쳐 이성애자로 살고 있다고 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은 반전 근황을 전혔다.

그는 이날 "동성애를 거쳐 탈동성애를 거쳐 탈양성애를 거쳐 드디어 100% 찐 게이가 됐다. 나는 gay다"라며 '탈이성애'를 선언했다.

공식 커밍아웃한 후 계속되는 논란에 2019년 5월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했던 그는 이후 신앙의 힘으로 성 소수자의 삶을 정리하고 탈동성애를 경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권도운 개인 계정
사진 출처=권도운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근 탈동성애를 거쳐 이성애자로 살고 있다고 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은 반전 근황을 전혔다.

그는 이날 "동성애를 거쳐 탈동성애를 거쳐 탈양성애를 거쳐 드디어 100% 찐 게이가 됐다. 나는 gay다"라며 '탈이성애'를 선언했다.

이에 팬들은 "도대체 뭐가 진실이지?" "혼란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도운은 지난 2010년 10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나는 동성애자"라며 커밍아웃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식 커밍아웃한 후 계속되는 논란에 2019년 5월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했던 그는 이후 신앙의 힘으로 성 소수자의 삶을 정리하고 탈동성애를 경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권도운은 "그동안 몇몇 차례 대중의 관심과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지만 부끄럽게도 가수로서 본연의 기본자세인 음악, 노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들이었다"라며 "앞으로는 다른 동료들과 선·후배 가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 활동과 공부에만 매진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