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신청사 위치 확정…고은리 373번지

박성은 2023. 2. 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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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바로 강원도청 이전 대상집니다.

하지만, 고은리 어디에 지을지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아 많은 도민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는데요.

정확한 도청 자리가 오늘(14일) 발표됐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립니다.

논,밭이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2028년이면 신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바로 강원도청이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자리는 고은리 373번지 일댑니다.

필지 수로는 1800여 필지에 달합니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동쪽으로 300m 떨어진 곳입니다.

강원도는 교통망과 대상 토지에 있는 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한수/강원도 기획조정실장 : "행정복합타운 조성구역 내 도시계획도로 노선을 고려를 했고, 학곡·다원(지구),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로 교통망 형성을 고려를 했습니다."]

이 자리엔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됩니다.

전체 넓이는 100만㎡ 입니다.

도청사가 10분의 1을 차지합니다.

주변엔 학교와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강원도는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행정복합타운 동쪽 지역에 왕복 4차선 도로를 새로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2028년 말까지 강원도청 신청사를 비롯한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모두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합니다.

[윤민섭/춘천시의원/정의당 : "부동산 투기 우려도 발생을 하고, 혹여나 여기 부지에다가 아파트나 이런 주택용지로 공급할 경우에는 춘천에 아파트 재개발 문제나 이런 복합적인 문제까지 얽혀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밖에, 3,000억 원 대로 추정되는 신설 도로 설치 사업을 정부가 승인해 줄지도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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