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4조 원 태양광 투자 협약…“현실성 의문”

김영재 2023. 2.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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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상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늘 경북도청에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4조 2천5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한수원이 자본을 투자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내놓는 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뒤 신한울 원전 1기의 1.8배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투자 규모는 경북도내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30%를 유휴 부지로 가정하고, 입주업체들이 유휴 부지를 모두 제공한다는 전제로 추산한 것이어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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