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같은 관계”...네이마르, PSG와의 불화설 부인

김희준 기자 2023. 2.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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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구단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네이마르가 또 다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러자 네이마르와 마르키뉴스가 그것이 주된 문제점이 아니었다며 반박했고, 오랫동안 언쟁을 이어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3일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끊임없는 논란을 제공하는 네이마르에게 지쳐 그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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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네이마르가 구단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네이마르가 또 다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킬리안 음바페와의 페널티킥 키커 논쟁으로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에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비롯해 양 선수의 해명을 통해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번에는 구단과의 갈등이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1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이후 네이마르는 몇몇 선수들을 향해 경기 중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하며 라커룸의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그 자리에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도 있었다.


이후 의견충돌이 발생했다. 캄포스 단장은 PSG 선수들의 형편없는 경기력에 분노하며 태도와 공격력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그러자 네이마르와 마르키뉴스가 그것이 주된 문제점이 아니었다며 반박했고, 오랫동안 언쟁을 이어갔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해당 논쟁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적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3일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끊임없는 논란을 제공하는 네이마르에게 지쳐 그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이 모든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물론 약간의 논쟁이 있었고 의견도 일치하지 않았다. 그것은 축구의 일부이며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 모두를 사랑한다”라며 불화가 아닌 일상적인 토의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PSG를 애인에 비유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마치 내 여자친구와 같은 관계다. 축구는 단지 사랑과 우정이 아니다. 존중은 있지만 의견차이도 존재하며, 발전을 위해서는 때때로 토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속되는 루머에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때때로 악의적인 의도로 언론에 나오는 소문들이 있다. 내가 도착한 이후로 시즌의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루머가 있었다. 솔직히 그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불순한 의도가 담긴 라커룸 유출 등에 대해 팀이 뭉쳐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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