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 드러낸 비예나…후인정 감독 "볼 배급, 냉정하게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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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경기 중 좀처럼 감정 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3-25 25-23 20-25 24-26)으로 패했다.
4세트를 7점 차로 앞서며 5세트를 바라보고 있던 KB손해보험은 듀스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비예나는 경기 중 자신을 더 활용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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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B손해보험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경기 중 좀처럼 감정 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령탑은 세터의 볼 배급에 대한 부분을 꼬집으며 냉정과 신중함을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3-25 25-23 20-25 24-26)으로 패했다.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다. 4세트를 7점 차로 앞서며 5세트를 바라보고 있던 KB손해보험은 듀스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KB손해보험은 이날 패배로 봄 배구로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해졌다.
후인정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며 "오늘 같은 경기는 5세트로 끌고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프로 선수로서 이런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비예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성정(9점)과 황경민(8점)이 힘을 보태주지 못했다.
비예나는 경기 중 자신을 더 활용하길 기대했다. 46%의 높은 점유율에도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그러나 생각한 타이밍이 공이 올라오지 않자 평소와 달리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후 감독은 "본인도 경기서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풀리지 않았다. 황택의의 볼 배급에서 짜증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터와 대화를 많이 나눌 생각이다. 팀이 앞서고 있을 때 세터라면 다른 선수들을 살려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냉정하고 신중하게 판단해 플레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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