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딸로 살기 싫다"…김현주, 딸 만류에도 박희순 성폭행 폭로(트롤리)

서지현 기자 2023. 2. 14.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롤리' 김현주가 결국 남편 박희순의 성폭력을 폭로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최종회에서는 남중도(박희순)의 성폭력을 폭로하는 김혜주(김현주) 모습이 그려졌다.

그 순간 김혜주는 자신의 폭로를 말리는 딸 남윤서(최명빈)를 떠올렸다.

그럼에도 김혜주는 "그리고 제 남편은 5년 전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롤리 최종회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트롤리' 김현주가 결국 남편 박희순의 성폭력을 폭로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최종회에서는 남중도(박희순)의 성폭력을 폭로하는 김혜주(김현주) 모습이 그려졌다.

트롤리 최종회 / 사진=SBS


이날 김혜주는 "도망치고 싶지 않다"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김혜주는 준비해 온 대본을 넣고 카메라를 향해 "저는 김혜주입니다. 제 아들은 성폭행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진실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김혜주는 자신의 폭로를 말리는 딸 남윤서(최명빈)를 떠올렸다. 남윤서는 "난 성범죄자 딸로 살기 싫다"며 "이건 옷에 묻어도 티 안 나는 티끌이다. 아빠가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잖아"라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김혜주는 "그리고 제 남편은 5년 전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