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오후까지 동해안에 최대 10cm 이상 눈
강아랑 2023. 2. 14. 22:02
강하게 불어오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오늘 밤을 지나 내일 오후까지 계속 이어질 텐데요.
강원 영동 중남부에 최대 10c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간에 3~8cm 정도 더 쌓이겠고, 강원 영서 내륙과 경북 남부, 울산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에 따라 눈이 비로, 비가 눈으로 시시각각 바뀌어 내릴 수 있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 안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풍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태백산맥을 넘어 내일 중부 내륙과 영남 내륙에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제주도에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과 강릉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3도 정도 낮아지면서 다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 충청과 남부,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채희/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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