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제일 중요했다” 오재현이 찾은 약점에 대한 해답

잠실학생/홍성한 2023. 2. 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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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제일 중요했다." 오재현(23, 186.4cm)이 슈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울 SK 오재현은 14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30분 출전하여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몰아치며 팀의 91-8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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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인터넷기자] “자신감이 제일 중요했다.” 오재현(23, 186.4cm)이 슈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울 SK 오재현은 14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30분 출전하여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몰아치며 팀의 91-8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오재현은 “KT랑 2승 2패인 상황인데 (최)준용이 형이 없을 때 모두 졌었다. 그 징크스를 깨고자 다 같이 열심히 임했다. 경기 전부터 워니와 (김)선형이 형이 빼주는 볼은 무조건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점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전희철 감독도 경기 후 “(오)재현이가 미쳤다”라고 말할 정도로 예상치 못한 활약이었다.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고, 속공에도 앞장섰다. 22점은 지난해 10월 31일 전주 KCC전에서 기록한 20점을 넘어서는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었다.

항상 슈팅이 약점으로 꼽히던 오재현이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7개 던져 4개를 성공시켰다. 오재현도 슈팅에 대해서는 수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오재현은 “오전, 오후, 야간 시간 날 때마다 연습했다. 시즌 때는 오히려 너무 많이 던지면 감이 바뀔 수 있어서 가볍게 던지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슛 폼도 많이 바꾸고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허)일영이 형한테 조언을 구했는데 들어보니 내가 생각이 너무 많았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했다. 연습량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슛폼 신경 안쓰고 찬스가 오면 주저 없이 던지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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