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만에 찾은 천막농성장…“노정 협의”
안서연 2023. 2. 14. 21:50
[KBS 제주]이달 말 시설 폐쇄를 앞두고 집단 해고 위기에 처한 제주북부광역관리센터 소각장 노동자 56명에게 오영훈 지사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14일) 100일째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과 면담을 하고, 노정 협의체를 구성해 직업 훈련과 재취업 등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10명 이상 집단해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 측은 제주도에서 책임 있게 나서준 데 환영한다면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때까지 천막 농성은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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