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충북 방문…“충북 현안 적극 추진”
[KBS 청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송 3 국가산단 등 지역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는데요.
규제 완화 건의에도 긍정적으로 답하면서 민선 8기 사업에 청신호가 켜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체육인 2,000여 명이 모여 2023 대한민국 체육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
충북 첫 공식 일정을 진천 선수촌에서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은 체육계 처우 개선과 생활 체육 강화, 스포츠 산업 연구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입니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지역 민심을 듣는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청주 육거리 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 만나 충북 현안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AI 영재고 설립과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부터 답보 상태인 오송 3 국가산업단지 조성까지,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충북의 AI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충북 마지막 일정으로 청남대를 찾았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남대를 비롯한 댐 주변 지역의 규제 완화를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규제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개발 방안 마련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 핵심 사업에 힘이 실릴지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현장K] 10대까지 ‘성매매 채용’ 노출…업소도 사이트도 처벌은 ‘솜방망이’
- 시리아 국경지대 가보니…530만 명 거처 잃어 “최악 경험”
- 같은 판결문 놓고 해석 딴판…‘김건희 연루’ 쟁점은?
- 5.18단체, ‘검은 베레모’ 제창 논란
- 1차 부검 결과 ‘사인 불명’…제주 점박이물범에 무슨 일이?
- [오늘 이슈] “20대 직원에게 40대 팀장이”…사내 ‘구애 갑질’ 주의보
- 2천만 년 전 ‘나무 화석’ 공개…천연기념물로 지정돼
- 우표까지 나온 ‘김주애’…꼭꼭 숨겨둔 ‘아들’
- 구호품은 가급적 새 제품…구호금은 검증된 곳에
- “죽음보다 더한 고난”…‘퍼펙트 스톰’ 닥친 시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