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볼배분에...패장은 "더 냉정하고, 신중하게"[현장인터뷰]

강예진 2023. 2. 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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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신중하게 판단해야."

KB손해보험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23, 20-25, 24-26)으로 패했다.

경기 후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득점이 나오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늘 같은 경기는 5세트로 끌고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프로 선수로서 이런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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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냉정하게, 신중하게 판단해야.”

KB손해보험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23, 20-25, 24-26)으로 패했다.

4세트 대역전패를 당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려 12-6까지 도망갔지만 듀스를 허용했다. 세트 막판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득점이 나오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늘 같은 경기는 5세트로 끌고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프로 선수로서 이런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비예나가 고군분투했다. 팀 내 최다 29점을 올렸지만, 세트 후반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 감독은 “본인도 경기서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풀리지 않았다. 황택의의 볼배급에서 짜증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택의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리드를 할 때 세터다 보면, 다른 선수를 살려가고 싶은 생각과 욕심이 있다. 하지만 냉정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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