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22개월 아들, 할 수 있는단어 몇 개 뿐”… 오은영 “남아·여아 차이有” (‘오은영게임’) [종합]

박근희 2023. 2. 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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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게임' 오은영이 어린 아이의 경우 남아와 여아의 언어 속도가 다르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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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오은영 게임’ 오은영이 어린 아이의 경우 남아와 여아의 언어 속도가 다르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에 나섰다.

이민정은 “정말 많은 분들의 고민일 것 같다. 또래보다 말이 늦는 아이”라며 언어 능력이 뒤처지는 아이를 언급했다. 안재욱은 “수현이는 말이 빨랐다. 22개월 도현이는 (현재 할 수 있는 말이) 엄마, 아빠, 누나 이정도다. 듣고 이해는 하는 것 같은데 말 트임이 느리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언어 속도가 다르냐는 질문에 오은영은 “남아와 여아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한다. 대뇌가 좌뇌, 우뇌 돼 있다. 대게 남자는 한 쪽씩 뇌를 쓴다. 여자는 양쪽 뇌를 같이 사용한다. 그래서 어릴 때는 여아가 조금 유리할 수 있다. 만 나이로 4~5세가 되면 편차가 거의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은 “여러 영역을 같이 봐야 한다. 말은 조금 늦는데 다른 영역이 괜찮은것 같으면 기다려봐도 된다. 만 3세가 돼서도 또래보다 늦는다면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 언어가 안되면 애들이 안 끼워준다. 친구랑 놀지 못하면 놀이를 못 배운다. 악순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안재욱과 이대호가 아이들과 놀이방으로 들어갔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아바타 미로 탈출이었다. 아빠는 안대를 쓰고 아이의 지시에 따라 미로 탈출을 해야하는 것. 아빠가 미로 탈출에 성공하면 아이와 아빠가 바꿔서 도전해도 된다고.

집에서 이 놀이를 할 때 신경써야 할 점에 대해 오은영은 “어린아이다보니 설명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아빠가 화를 내거나 ‘너때문에 걸렸다’거나 등의 아이를 탓하지 않아야 한다. 올림픽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에 몰두하지 말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중간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오은영 게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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