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재취업, 또 경질→또 재취업...황희찬 스승, 커리어 미쳤다

김대식 기자 2023. 2.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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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마치 감독이 경질된 지 1달도 지나지 않아서 취업에 성공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마치 감독은 네이던 존스 감독을 대체해 사우샘프턴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마치 감독과 사우샘프턴은 월요일(13일)에 계약 기간에 대해 첫 번째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마치 감독이 다시 취업에 성공하면서 커리어에도 눈길이 쏠리기 시작했다.

경질된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마치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계약을 코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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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시 마치 감독이 경질된 지 1달도 지나지 않아서 취업에 성공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마치 감독은 네이던 존스 감독을 대체해 사우샘프턴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마치 감독과 사우샘프턴은 월요일(13일)에 계약 기간에 대해 첫 번째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사우샘프턴은 2022-23시즌 대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시즌부터 추락한 성적이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4년 동안 팀을 지휘했던 랄프 하센휘틀 감독을 경질했다.

사우샘프턴은 곧바로 존스 감독을 선임하면서 강등권 탈출을 노렸다. 월드컵 휴식기라는 시간에도 불구, 팀 성적은 반등하는데 실패했다. 존스 감독 제체에서 치른 리그 8경기에서 1승 7패를 거두면서 순위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다. 결국 사우샘프턴은 단일 시즌에 2명의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사우샘프턴은 곧바로 대안을 모색했고, 마치 감독을 내정하기로 결정했다.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마치 감독이 다시 취업에 성공하면서 커리어에도 눈길이 쏠리기 시작했다. 마치 감독은 2019-20시즌부터 RB 잘츠부르크를 이끌면서 주목을 받았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황희찬의 스승으로 잘 알려졌다.

2시즌 동안 팀을 잘 이끈 뒤에 RB 라이프치히 감독이 되면서 승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 시절, 가정사 문제가 겹치면서 팀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승진 5개월 만에 라이프치히에서 경질되고 말았다.

무직 신세가 된지 3달 만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부름을 받아 곧바로 취업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리즈를 잔류시키면서 1차 목표 달성은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추락하면서 약 1년 만에 경질됐다.

경질된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마치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계약을 코앞에 두고 있다. 경질 후 빠른 재취업만 연속 2번이다. 능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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