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경영권 분쟁후 첫 공식석상에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2. 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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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당사자인 창업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외에 머물다 지난 7일 급거 귀국한 뒤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 것이다. 그러나 SM과 카카오의 전략적 제휴 등 분쟁 상황이나 지난 10일 맺은 하이브에 대한 지분 매각 계약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이 전 총괄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몽골 경제인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8월 노민 친밧 몽골 문화부 장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직접 몽골을 방문한 바 있는데, 이날 자리도 친선 차원에서 사전에 약속된 자리로 알려졌다.

그간 팔 골절 부상으로 귀국 직후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그는 이날 거동에 큰 불편함 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을 마친 후 퇴장하는 이 전 총괄을 향해 취재진이 '앞으로 SM에서의 역할' 'SM 임직원에 대한 메시지' '경쟁사 하이브에 지분을 판 이유' 등 질문을 퍼부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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