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의 안목과 매력을 한눈에...'소장품전' 둘러보기

진기훈 2023. 2. 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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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술관의 소장품은 각 미술관이 추구하는 예술적 의미와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은데요.

기획전과 특별전을 열기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미술관들이 소장품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 작품을 주로 수집하는 미술관의 소장품전에선 유화와 한국화, 영상 작품 등 다양한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이 추구하는 가치가 담긴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는 소장품 전이 관람객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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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술관의 소장품은 각 미술관이 추구하는 예술적 의미와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은데요.

기획전과 특별전을 열기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미술관들이 소장품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리포트>
잔잔한 호수에 비친 나무와 울창한 숲의 잔상이 감수성을 자극합니다.

대청호 풍경이 모티브가 된 추상적 풍경화는 숲에 얽힌 자신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검은 먹으로 새가 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삶의 자유로움을 시각화하고, 하늘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은 기하학적 패턴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내면서도 전통적인 창호의 느낌이 오묘하게 섞여 나타납니다.

현대 미술 작품을 주로 수집하는 미술관의 소장품전에선 유화와 한국화, 영상 작품 등 다양한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미 / 작가
"작가의 눈을 가지고 작가의 정서를 가지고 새롭게 표현하는 그림을 현대 미술이라고 하는데요. 하나하나 작품을 작가들이 만들어 낼 때 작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들을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한국 현대 미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소장품 전도 관람객을 찾습니다.

벌레를 노리는 새의 모습을 과감한 붓터치로 정교하게 표현한 화조도부터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의 모습을 씨 한 톨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과

사고의 틀을 깨는 현대적인 감각의 유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가치 높은 작품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현 / 작가
"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그래도 안목으로 좋은 작품을 선택했다고 여겨져요. 다양한 작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을 한눈에 다 같이 감상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서..."

미술관이 추구하는 가치가 담긴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는 소장품 전이 관람객들을 찾습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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