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전문매장보다 더 맛있는 '샐러드'는? … 높은 매출 이끌어

강동완 기자 2023. 2. 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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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의 인기는 올해 초 한파와 폭설 여파로 수확량이 줄면서 채솟값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고,젊은층을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버거 등 다양한 브랜드가 인기다.

'노브랜드 버거'의 샐러드는 양상추, 치커리, 라디치오, 방울토마토 등 각종 채소와 크런치한 치킨텐더를 토핑으로 풍성하게 넣은 샐러드를 전문점 대비 약 20% 저렴한 4000~4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이어터들 사이에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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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 강화하고 다양한 신메뉴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 넓혀 나갈 것

샐러드의 인기는 올해 초 한파와 폭설 여파로 수확량이 줄면서 채솟값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고,젊은층을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버거 등 다양한 브랜드가 인기다.

최근에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가 다수 생겨나며 창업시장에서도 샐러드 전문점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샐러드는 창업시장의 핵심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샐러드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의 샐러드는 양상추, 치커리, 라디치오, 방울토마토 등 각종 채소와 크런치한 치킨텐더를 토핑으로 풍성하게 넣은 샐러드를 전문점 대비 약 20% 저렴한 4000~4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이어터들 사이에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는 감자튀김을 제외한 사이드 메뉴 10여 종 가운데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 중인 샐러드 3종(그린 샐러드, 치킨 시저 샐러드, 상하이 포크 샐러드)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 시저 샐러드의 판매량은 21% 늘며 샐러드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 샐러드의 인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버거 세트 구매 시 기본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감자튀김 대신 1600~27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 팩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바빈스커피 샐러드 메뉴 (홈페이지 캡쳐)
이처럼 샐러드 인기를 바탕으로 바빈스커피의 성장이 돋보인다. 바빈스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로, 최상급 커피에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간편식이 더해져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창업시장에서 독보적인 아이템인 '커피'에 최근 가장 핫한 '샐러드'가 더해진 결과다.

바빈스커피는 메뉴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허니리코타치즈샐러드, 단짠불고기샐러드, 쉬림프샐러드, 케이준치킨샐러드 등 8종의 샐러드와 건강한 호밀빵으로 만든 호밀햄에그치즈샌드위치, 호밀에그포테이토샌드위치, 호밀클럽샌드위치 등 다양한 샌드위치는 바빈스커피만의 노하우가 담긴 경쟁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지향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30대 젊은층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의 샐러드 판매량이 더욱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품질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메뉴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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