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허일영 터졌다, KT 워니에게 집중하다 봉변, SK 3점슛 성공률 42%, 2위 공략 가능한가

2023. 2.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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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허일영과 오재현의 3점포를 앞세워 공동 3위에 올랐다.

KT가 SK 에이스 자밀 워니 수비에 집중했다. 하윤기가 맡되 다양한 도움수비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외곽 견제가 헐거워졌다. 로테이션을 해도 외곽보다 워니에게 좀 더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세운 듯했다.

그러나 SK는 허일영이 3점슛 3개 포함 16점, 오재현이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최원혁과 최성원도 3점슛 1방을 보탰다. SK의 약점을 굳이 꼽으라면 전문슈터가 허일영 뿐이라는 점인데, 이날 SK는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했다. KT는 워니의 좋은 피딩능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SK는 워니가 19점 13리바운드, 김선형이 16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KT는 결과적으로 내, 외곽 모두 잡지 못했다. 하윤기가 18점을 올렸으나 평소보다 효율이 떨어졌다. 제로드 존스가 15점, 이두원도 10점을 보탰다. 양홍석이 SK 윙맨들에게 막히며 4점에 그쳤다. 이날 KT의 3점슛성공률도 22%.

서울 SK 나이츠는 1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91-82로 이겼다. 24승17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2위 LG와 3경기 차. 쉽지 않은 격차지만 역전 불가능한 격차도 아니다. KT는 18승24패로 7위.

[오재현.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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