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수심 방심했다가…물놀이하던 고교생 하반신 마비

김세린 2023. 2. 14.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해수욕장에서 한 고등학생이 물놀이 도중 수심을 살피지 않은 채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중상을 입었다.

1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31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A군(17)이 물놀이 도중 넘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고 직후 하체 등 신체 일부에 감각이 없어진 채 구조된 A군은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제주 해수욕장에서 한 고등학생이 물놀이 도중 수심을 살피지 않은 채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중상을 입었다.

1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31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A군(17)이 물놀이 도중 넘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고 직후 하체 등 신체 일부에 감각이 없어진 채 구조된 A군은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A군은 종아리 높이 정도의 얕은 수심으로 뛰어들다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전지 훈련차 제주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A군이 앞을 향해 다이빙하는 과정에서 경추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