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분 만에 ‘대만족’…임대→완전 이적 원한다

박건도 기자 2023. 2. 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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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로 합류한 팀에 푹 빠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4일(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3)는 첼시 완전 이적을 원한다. 토드 베일리 회장의 정책에 만족했다"라고 알렸다.

'렐레보'는 "펠릭스는 첼시에서 148분밖에 뛰지 못했지만, 엄청난 재능을 선보였다"라며 "그 또한 첼시 구단주의 정책에 만족했다. 첼시는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심지어 에르난데스와 펠릭스는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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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입단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린 주앙 펠릭스(사진 오른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임대로 합류한 팀에 푹 빠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4일(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3)는 첼시 완전 이적을 원한다. 토드 베일리 회장의 정책에 만족했다”라고 알렸다.

펠릭스는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떠나 2019년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1억 2,720만 유로(약 1,732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라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은 포르투갈 특급으로 불렸다.

하지만 스페인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서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기대 이하였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131경기에서 34골 18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최근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펠릭스는 끝내 아틀레티코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2022-23시즌 종료까지 첼시로 임대 이적을 감행했다. 임대료는 무려 1,100만 유로(약 149억 원).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이적 직후 펠릭스는 첼시에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맞았다. 지난달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섰다. 펠릭스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로 첼시 공격을 주도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던 찰나 변수가 생겼다. 펠릭스는 후반 13분 상대 선수의 발목을 가격하는 태클로 퇴장당했다. 심지어 사후 징계로 이후 1월 경기를 통째로 결장했다.

재능은 확실했다. 펠릭스는 지난 11일 웨스트햄 유나티이드전에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신입 엔조 페르난데스(22)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경기 16분 만에 첼시 데뷔골을 터트렸다.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절묘했다. 첼시는 이후 실점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두 경기 만에 잉글랜드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렐레보’는 “펠릭스는 첼시에서 148분밖에 뛰지 못했지만, 엄청난 재능을 선보였다”라며 “그 또한 첼시 구단주의 정책에 만족했다. 첼시는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심지어 에르난데스와 펠릭스는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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