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윤재, 오승아에 "박하나 향한 마음은 복수심뿐" [★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오승아에게 박하나에 대한 복수심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르블랑 딸 강바다(오승아 분)가 결혼을 약속한 윤산들(박윤재 분)을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바다는 "로즈메리 어워즈 접수처에 확인해 봤는데 강바람(박하나 분)이 접수됐대.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라며 놀랐다. 윤산들은 "내가 접수했어"라고 말했다.

강바다는 "뭐 오빠가? 정말 오빠가 접수했다고? 도대체 왜? 어워즈 수상은 우리 거였는데, 아버지 허락도 결혼도 다 해결됐을 텐데, 왜? 정말 강바람을 돕고 싶은 거야? 아직도 사랑하는 거냐고"라고 따지며 울었다. 윤산들은 강바다를 안으며 "그런 거 아니야. 절대. 난 오래오래 두 사람한테 우리 모습 보여 주고 싶어. 그렇게 내 복수 보여 주고 싶다고"라며 달랬다.

이어 "미안하다. 내가 네 속도보다 느려서. 하지만 너와 결혼하려는 내 마음은 진심이야"라고 고백했다. 강바다는 "정말이야?"라고 물었고, 윤산들은 "그래 강바람에 대한 마음은 복수심뿐이야. 널 향한 내 진심 곧 보여 줄게"라고 말했다.

한편 은서연(박하나 분)은 서윤희(지수원 분)의 각막 이식 자료를 찾는 강태풍(강지섭 분)에게 감동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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