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1라운드 1위 DK 박준형 감독 “같은 픽으로 다른 플레이 보일 것”

김형근 2023. 2.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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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이하 LSB)와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대 역전극으로 마치고 1위 자리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된 DK의 박준형 감독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약속했다.

박준형 감독은 인터뷰를 시작하며 "이번 메타 적응이 늦어지는 바람에 연습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낸 뒤 "선수들의 기량만으로 경기에 나서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선수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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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이하 LSB)와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대 역전극으로 마치고 1위 자리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된 DK의 박준형 감독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약속했다.

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5주 2일차 1경기에서 DK가 LSB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박준형 감독은 인터뷰를 시작하며 “이번 메타 적응이 늦어지는 바람에 연습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낸 뒤 “선수들의 기량만으로 경기에 나서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선수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선발 미드 라이너로 ‘세인트’ 강성인을 출전시킨 것에 대해 “그 동안 서브 선수로 역할 수행을 잘해줬는데, 다음 단계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회 경험이 필요했기에 출전시켰다.”라고 이유를 밝힌 뒤 “아지르로 세주아니를 상대한다는 쉽지 않은 역할을 부여했는데 대회라는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2세트부터 ‘풀배’ 정지훈을 출전시키며 ‘미드-정글의 연계 부분의 보완’을 꾀했다는 박준형 감독은 승부를 결정지은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던 3세트의 상황에 대해 “상대 조합의 템포가 느린 만큼 저희가 잘 굴릴 수 있었지만 연습이 덜되어서 중요한 포인트를 제대로 찍지 못했다. 쉽지 않은 조합이었지만 선수들이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라운드의 평가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한 가지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냈지만 보다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게 됐다.”라고 돌아본 뒤 “메이지 서포터로 초반을 이끄는 플레이가 많이 힘들어진 만큼 ‘루피’ 김동현 선수의 잠재력을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관건일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준형 감독은 “같은 밴픽을 사용하더라도 전혀 다른 플레이를 보일 만큼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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