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서 활시위 당긴 尹 대통령 "정부 스포츠 비전은 미래성장동력"

권수연 기자 2023. 2. 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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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훈련에 돌입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아 축사와 격려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

축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양궁 훈련장 및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찾아 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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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좌)의 도움을 받아 활시위를 당겨보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훈련에 돌입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아 축사와 격려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9월 개최를 앞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및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진천선수촌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윤 대통령은 "정부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스포츠 산업을 경제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되어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가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스포츠 비전은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 육성, 엘리트 스포츠 인재 양성, 생활체육 강화 및 스포츠 복지 확충이라는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둘러보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축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양궁 훈련장 및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찾아 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양궁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 시범을 보였다. 7m거리에서 첫 번째로 시도한 화살은 빗나갔으나 두 번째로 시도한 화살은 8점을 맞췄다.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운동량 분석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수들에게 격려인사를 전했다. 또한 메디컬센터의 물리치료실과 첨단과학장비존을 방문해 부상선수들에 대한 조속한 회복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은혜 홍보수석,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탁 진천선수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와 국가대표 선수 400여명 등 총 1,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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