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영장청구 가능성에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

김세희 2023. 2. 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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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추가 출석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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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위 제1차 전체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해가 안 된다"며 "물증이 있으면 언론에 공개를 하면 될 것 아닌가 싶다"고 답변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28일과 지난 10일 각각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추가 출석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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