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현장]칭찬 인색한 손혁 단장도 ‘신났다’…“신인 문현빈 엄청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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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이 엄청 좋더라고요."
손혁 한화 단장이 올해 신인 내야수 문현빈(19)을 칭찬했다.
손 단장은 14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나 "나는 원래 신인 선수들은 칭찬은 거의 안 한다. 그런데 문현빈은 엄청 좋더라. 떨지도 않는다"면서 "이 선수는 정말 절실하게 야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똘똘한 눈으로 자기 것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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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이 엄청 좋더라고요."
손혁 한화 단장이 올해 신인 내야수 문현빈(19)을 칭찬했다. 손 단장은 14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나 "나는 원래 신인 선수들은 칭찬은 거의 안 한다. 그런데 문현빈은 엄청 좋더라. 떨지도 않는다"면서 "이 선수는 정말 절실하게 야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똘똘한 눈으로 자기 것을 한다"고 말했다.
문현빈은 지난해 열린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문현빈은 174㎝, 82㎏으로 체구는 작지만, 방망이 실력이 매섭다. 지난해 고교리그에선 타율 0.445로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여기에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 솜씨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문현빈은 지난해 11월 열린 마무리캠프에서 눈도장을 받았고, 문현빈은 1군 스프링캠프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투수 김서현과 함께 깜짝 발탁됐다.
문현빈은 이번 1군 캠프에서 활력소로 꼽힌다. 캠프 초반이지만, 문현빈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간다. 실력을 확인한 선배 야수들은 "진짜 물건이 하나 들어왔다"고 칭찬하고 있다.
손 단장은 "물론 지금의 배팅볼은 어느 정도 속도에서 치고 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고등학교 투수들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오고, 변화구도 좀 더 정확하고 날카롭게 휜다. 분명히 그것에 대한 대처는 초반에 힘들 것으로 본다. 그런데 난데없이 빨리 적응을 하면 진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신인선수가 그해 주전 자리를 바로 꿰차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에 비유된다. 손 단장은 "이런 선수들이 선배들에게 밀려 밑으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올지가 관건이다. 김서현과 문동주도 마찬가지다. 우리 퓨처스 감독이 그런 것을 잘한다. 시스템을 믿는다"고 설명했다.
애리조나=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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