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차기 회장으로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그는 이달 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21일 총회서 확정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차기 회장으로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노연홍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19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이달 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사회는 이날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약 120억원의 2023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앞서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과 기존 분과위원회의 전문위원회 명칭 변경, 위원회별 업무 분장 수정 등의 내용을 담은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퇴임하는 원희목 회장은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조금 더 기여해달라는 취지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 정관 제16조에 따르면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이사회 위촉을 통해 고문으로 둘 수 있다. 고문의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나은경 (ee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멍든 채 숨진 아이 학대 계모…‘아동학대살해’로 혐의 변경
- 가발 쓰고 ‘또각또각’…女탈의실 훔쳐본 남성, 공무원이었다
- '쿠데타 응징' 공소시효는 거꾸로 간다[그해 오늘]
- 서로 "내 돈 아니다", 주인 찾아간 '싱크대 밑' 2400만원
- 최재해 감사원장, 1.4억 관사공사 논란에 "버려진 땅 정비"
- “전 애인이 내 프로필 보고 갔다”…카톡 ‘방문자 조회’ 편법 논란
- '계곡살인' 이은해, 징역 1년 추가…범인도피교사 혐의
- 성인배우 이채담 "직업 문제로 싸우다 남친이 폭행…갈비뼈 부러져"
- “끔찍했다” 손흥민... 토트넘 출신마저 “월클에게 무슨 일이야”
- 김연아 초상화 판매 수익, 튀르키에 지진 복구 위해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