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양심 토크'로 민생행보 시작

이종현 기자 2023. 2. 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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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11개 읍면동 순회 간담회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 장흥면에서 열린 양심토크에 참석, 시민들이 붙여놓은 포스트잇 내용을 읽고 답변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 장흥면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양심(양주를 생각하는 마음)을 듣는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부터 22일까지 11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과의 양심 있는 토크를 진행한다.

‘시민과의 양심 있는 토크’는 읍면동별 토의주제를 정해 시민과 함께 지역에 당면한 문제를 도출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으며 양주의 미래를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양심 토크는 14일 장흥면·회천4동, 15일 양주2동, 16일 남면·양주1동, 17일 은현면·양주재활용선별장·회천2동, 20일 백석읍, 21일 회천1동·회천3동·도시환경사업소, 22일 광적면·농업기술센터 등 순으로 진행한다.

14일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양심’ 토크에서는 기존의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회 간담회의 틀을 깨고 시민과 격의없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원형좌석을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적은 지역 현안과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공개적으로 읽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의 불편사항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현장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주민들이 요구하는 현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양심 토크는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고심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양주 발전을 위해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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