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하이원에 5-3 승리.. 동계체전 4연패

이솔 2023. 2. 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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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아이스하키단(전 안양 한라)이 전국 동계체육대회 4개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12시 30분,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제 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는 3피리어드에 격차를 벌려낸 HL 안양이 하이원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HL 안양은 지난 100회 동계체전 이후 4개대회 연속(102회는 코로나19로 미개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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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L 안양 아이스하키단 공식 SNS, 동계체전 4개대회 우승

(MHN스포츠 이솔 기자) HL 안양 아이스하키단(전 안양 한라)이 전국 동계체육대회 4개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12시 30분,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제 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는 3피리어드에 격차를 벌려낸 HL 안양이 하이원에 5-3 승리를 거뒀다.

1-2피리어드는 양 팀이 각각 1점씩 나눠가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하이원이었다. 하이원의 공격수 오인수의 패스를 받은 공격수 신상윤이 단 1분 30초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다만 HL 안양은 상대가 퇴장당한 파워플레이 순간을 노렸다. 상대의 인원수 초과로 인한 파워플레이 기회를 얻은 경기시간 9분경, 안양은 공격수 이현승이 수비수 지효석의 패스를 받아 수적 우위 속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2피리어드에서도, 1점씩을 나눠가진 양 팀의 승부는 3피리어드에 갈렸다. 피리어드 시작 단 1분 14초만에 공격수 전정우-이종민의 콤비 플레이를 통한 득점을 시작으로 4분 뒤 이제희가 2점차를 벌리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시간 14분경 전정우-이종민 콤비는 또 하나의 골을 합작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3점차로 끌려가는 와중에도 하이원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황두현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번 승리로 HL 안양은 지난 100회 동계체전 이후 4개대회 연속(102회는 코로나19로 미개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하이원은 2개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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