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부정맥의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 시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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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일 국내외 부정맥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보영 부정맥시술실장은 "S-ICD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시술 부담이 적고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며 "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환자들도 본국에서 치료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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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일 국내외 부정맥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태국의 부정맥 전문의들과 국내 의료진이 참석했다.
S-ICD는 심실의 비정상적인 심장박동(부정맥)이 감지되면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박동으로 만들어 주는 피하 이식형 심율동 전환 제세동기다. 전극선이 환자의 흉골 부위 피하에 바로 삽입돼 혈관 감염의 위험성과 혈관 협착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2019년 시작돼 올해 5회차를 맞은 교육은 병원 심장내과의 정보영·김태훈·유희태·김대훈 교수 주관으로 진행됐다. 병원의 부정맥센터는 2016년 10월 첫 삽입술을 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술 참관 및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영 부정맥시술실장은 "S-ICD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시술 부담이 적고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며 "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환자들도 본국에서 치료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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