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안전도시" 군포시, 행정종합관찰제 적극 추진

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전 직원이 출·퇴근 시간과 업무 출장 중에 현장의 각종 주민 불편 사항을 발굴하여 담당 부서에 신고 처리하는 이른바 '행정종합관찰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하는 '종합관찰제'는 주민 안전을 저해하는 도로 및 상하수도 맨홀과 가로등 파손 등 안전 시설물 점검을 비롯한 시민들의 다양한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위험 요인 등을 찾아내고 개선한다.

지난 1년간의 처리실적은 총 546건으로, 시민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조치한 결과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행정 시스템 ‘종합관찰제’ 코너에 접속 신고하면 담당자가 신속하게 처리하는 가운데 보다 큰 활성화를 위해 관찰 및 처리부서 그리고 관찰 우수공무원에 대해 실적 평가를 한 후 인센티브를 준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해소하는 가운데 살기 좋고 쾌적한 군포시 만들기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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