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충북 찾아 "지방시대 대전환으로 판 바꾸자"

류상현 기자 2023. 2. 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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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도청을 찾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만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환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김영환 지사에게 경북이 걸어가고 있는 지방시대 대전환의 여정에 충북도가 보내주고 있는 지지와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시대 대전환–대한민국, 판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충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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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지사가 14일 충북도청을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2.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도청을 찾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만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경북도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1955년생 동갑내기이기도 한 양 도지사는 제18·19대 국회의원 시절 입법 활동을 함께 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환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김영환 지사에게 경북이 걸어가고 있는 지방시대 대전환의 여정에 충북도가 보내주고 있는 지지와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영환 도지사는 "부모님 고향이 경북 상주"라며 "지금도 충북과 경북은 매년 10월 10일 ‘삼도봉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오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신발전축으로 중부내륙시대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자"고 답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시대 대전환–대한민국, 판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충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 지사는 "건국 이래 계속돼온 수도권 독과점 시대를 타파하고 '500만명 규모 광역경제 공동권 구축', '지역별 혁신생태계 조성', '지방정부 권한이양으로 교육 혁명, 일자리 혁명, 지방정주시대 혁명' 등을 통해 경북도가 주도해서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이제는 지방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려야 한다, '축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경북과 충북은 이제 단순한 교류와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의 전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충북도는 2016년부터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동서3축·5축·6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및 조기 건설 등 14개 SOC 확충 사업과 신라·중원·백제문화권 교류, 중부권 관광벨트 구축,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등의 핵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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