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여준형 24점 폭발, 승부처 지배' KCC, 현대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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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여준형(197cm, F)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꺾고 4승을 수확했다.
전주 KCC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24점과 12리바운드 모두 여준형의 D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10명을 경기 명단에 올린 KCC가 6명으로 나선 현대모비스에 초반부터 우세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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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여준형(197cm, F)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꺾고 4승을 수확했다.
전주 KCC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KCC의 시즌 전적은 4승 4패.
여준형이 24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24점과 12리바운드 모두 여준형의 D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유병훈(190cm, G)도 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선보였다. 김동현(190cm, G)과 박세진(201cm, F) 역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10명을 경기 명단에 올린 KCC가 6명으로 나선 현대모비스에 초반부터 우세를 점했다. 1쿼터 5분 15초 만에 8점을 기록한 여준형의 활약과 박세진, 이근휘(188cm, F)의 득점을 묶어 1쿼터를 27-20으로 마쳤다.
KCC의 물량 공세는 2쿼터까지 효과적이었다. 2쿼터에만 9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 김지후(187cm, G)가 분전한 현대모비스에 8점 차 우세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3쿼터부터 반격했다. 전반에만 13점을 올린 김지후가 3쿼터에 3점슛 3방 포함 11점을 몰아넣었다. 8점의 열세를 딛고,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선수는 여준형이었다. 경기 막판 6점을 집중했다. 유병훈과 함께 KCC의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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