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 류현진,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날 출석…동료들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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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 스프링캠프 첫날 출석도장을 찍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시작된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이날 훈련장에 들어서며 손을 흔들며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팀 훈련과 별개로 개인 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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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이후 복귀 목표로 구슬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 스프링캠프 첫날 출석도장을 찍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시작된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훈련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일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캠프를 찾아 시즌을 대비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기쿠치 유세이, 보 비솃, 조지 스프링어, 대니 잰슨 등 주축 선수들도 다수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이날 훈련장에 들어서며 손을 흔들며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비솃과는 가벼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토론토는 17일 투·포수조 훈련, 22일 전체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팀 훈련과 별개로 개인 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재활 중이다. 국내 체류 기간도 예년보다 줄였고 따뜻한 곳으로 빨리 이동해 재활 훈련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후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되는 7월 중순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6월 재활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는 출국에 앞서 "항상 수술 뒤엔 다시 마운드에 올라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한 가지 생각만 가진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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