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질랜드 덮친 사상 최악 사이클론…전기 끊기고 지붕에 고립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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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오클랜드 등 북섬을 강타한 사이클론에 대해 뉴질랜드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은 오늘(14일)까지도 뉴질랜드 북섬 북부 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퍼부으며 홍수와 산사태, 가옥 침수, 단전 등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사흘째 북섬 북부 여러 지역을 휩쓸면서 전기가 끊긴 곳이 수만 가구에 이르고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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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오클랜드 등 북섬을 강타한 사이클론에 대해 뉴질랜드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은 오늘(14일)까지도 뉴질랜드 북섬 북부 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퍼부으며 홍수와 산사태, 가옥 침수, 단전 등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현재 북섬은 물론 남섬 북단 지역까지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적색 기상 경보나 황색 기상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사흘째 북섬 북부 여러 지역을 휩쓸면서 전기가 끊긴 곳이 수만 가구에 이르고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뉴질랜드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역사상 세 번째입니다. 앞선 두 번은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초기입니다. 기후 현상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클랜드는 특히 지난달 말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뒤 복구가 미처 다 되지 않은 상황에 발생한 재해여서, 당국은 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이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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