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불법행위 43건 전문건설협회, 수사 의뢰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2. 14. 17:42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중소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그간 접수한 피해 사례를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 사례 43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접수한 피해 사례를 토대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위법행위가 명백하면 법에 따라 엄정 처벌해 건설현장의 법치주의를 세워 달라는 절박함으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그간 건설현장에서는 노조의 채용 강요, 부당 금품 요구, 현장 점거, 공사 방해 등 불법행위로 인해 건설업체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사업자뿐만 아니라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피해가 전가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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