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율주행에 10조원 투자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2. 14. 17:42
정의선은 사내이사 재선임
현대모비스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부문에 최대 10조원을 투자한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500억원 상당 자사주도 매입한다. 또 다음달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해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현대모비스는 공시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과 주주 환원 정책을 담은 '2023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전동화와 핵심 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에 기존 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5조~6조원을 투입하고, 자율주행·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소프트웨어 등 외부 투자에 3조~4조원 등 최대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경기 둔화 대응을 위해 현금 자산 5조원을 확보한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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