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이익 2385억원…전년比 4.5%↑

정한결 기자 2023. 2.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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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매출 1조897억원, 영업이익 23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에서 글로벌 주요 시장별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 판매 강화 등을 통해 연간 매출액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실적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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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매출 1조897억원, 영업이익 23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3.1%, 4.5% 증가한 수치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에서 글로벌 주요 시장별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 판매 강화 등을 통해 연간 매출액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독일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신규 고객 확보 등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실적에도 반영됐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7.5% 오른 8조3942억원을 나타냈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9.9% 증가한 7057억원을 나타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AGM 배터리의 지속적인 생산 및 판매 확대와 함께 미국 테네시 공장의 조속한 안정화 노력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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