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영화배우 음주운전 오보, 무고한 배우들만 2차 피해 [종합]

최하나 기자 2023. 2. 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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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 영화배우 A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보도가 오보로 판명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40대 남자 영화배우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는 동명이인을 착각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아시아경제는 40대 영화배우 A씨가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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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40대 남자 영화배우 A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보도가 오보로 판명됐다. A씨라고 언급된 배우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40대 남자 영화배우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는 동명이인을 착각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아시아경제는 40대 영화배우 A씨가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또한 A씨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동승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40대 영화배우 A씨가 출연한 작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이에 여러 배우들이 A씨로 지목됐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그러나 최초 보도가 오보로 판명 되면서 거론됐던 배우들만 피해를 입게 됐다.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작품 이름과 ‘40대 남자 영화배우’라는 키워드가 빠르게 확산 되면서 무고한 배우들의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해당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매체 기사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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