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 檢 영장청구 가능성 '비판'

김동화 2023. 2. 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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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에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이해가 잘 안 된다.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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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증 있으면 언론에 공개하면 될 것"
▲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위 제1차 전체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에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이해가 잘 안 된다.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된다”며 “물증이 있으면 언론에 공개를 하면 될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 등을 접견한 것을 두고 둘러싼 논란 관련 입장 질의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0일 각각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추가 출석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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