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 1만8천t 불법 폐기물 처리 대집행 나서

정찬욱 2023. 2. 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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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불법 반입, 방치돼 골칫거리였던 충남 당진 고대면 옥현리 일대 1만8천t의 폐기물이 시 대집행으로 치워질 전망이다.

시는 이곳에 더 이상의 폐기물 반입을 막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치폐기물 대집행을 결정해 비용의 70%인 14억원 가량을 올해 초 환경부에 요청했다.

시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 침출수에 의한 인근 대호호 오염 우려가 큰 만큼 올해 장마철이 오기 전 대집행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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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장관, 불법 폐기물 방치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후 오성환 당진시장 등 관계자들과 충남 당진시 소재 불법 폐기물 방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3.2.13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10여 년간 불법 반입, 방치돼 골칫거리였던 충남 당진 고대면 옥현리 일대 1만8천t의 폐기물이 시 대집행으로 치워질 전망이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전날 현장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 국비 지원 약속을 받았다.

시는 이곳에 더 이상의 폐기물 반입을 막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치폐기물 대집행을 결정해 비용의 70%인 14억원 가량을 올해 초 환경부에 요청했다.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음식물류와 가축분뇨 폐기물을 불법 반입한 업자는 현재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 침출수에 의한 인근 대호호 오염 우려가 큰 만큼 올해 장마철이 오기 전 대집행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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