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대기록 넘본다' 살라, 안필드 100호 공격P 달성

2023. 2.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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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스티븐 제라드(42)의 진기록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에버턴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2가 된 리버풀은 부진에서 탈출해 9위로 상승했다.

이 경기 전반 36분에 살라가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다르윈 누녜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살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호골이 터진 순간이다. 리버풀은 코디 각포의 잉글랜드 데뷔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만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를 달성한 것이다. 2017-18시즌부터 리버풀 소속으로 뛴 그는 6시즌 동안 안필드에서 71골 29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경기장에서 100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13명뿐이다. 티에리 앙리는 아스널 옛 홈구장 하이버리에서 공격포인트 151개를 작성했다. 웨인 루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공격포인트 151개를 기록했다.

이들 뒤로 라이언 긱스(올드 트래포드, 134개), 세르히오 아구에로(에티하드 스타디움, 132개), 프랭크 램파드(스탬포드 브릿지, 131개)가 TOP 5에 자리했다.

그 다음이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다. 제라드는 현역 시절 안필드에서 공격포인트 120개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더 박수받을 기록이다.

또한 앨런 시어러(세인트 제임스 파크, 117개), 데니스 베르캄프(하이버리, 112개), 디디에 드로그바(스탬포드 브릿지, 101개), 앨런 시어러(이우드 파크, 101개), 케빈 더 브라위너(에티하드 스타디움, 101개), 로비 파울러(안필드, 100개)도 한 경기장에서 10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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