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2공항, 동서 갈등 확산 우려"

제주방송 이효형 2023. 2.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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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지역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14일) 제주시 연두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은) 산남·산북 갈등만 있었는데, 이제 동서갈등 요소까지 생겨난다"며 "균형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도시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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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지원은 "국가가 할 일" 선 그어
오영훈(사진 가운데) 제주지사가 오늘(14일) 제주시청 연두방문 자리에서 발언하는 모습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지역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14일) 제주시 연두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은) 산남·산북 갈등만 있었는데, 이제 동서갈등 요소까지 생겨난다"며 "균형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도시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가 제2공항 사업을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대응과 관련해선 "결정을 예측해서 행정행위를 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난방비 지원 문제와 관련해선 "국가가 할 일"이라며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서 인상이 불가피하다 봤으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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