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손, PSG 가면 매 경기 뛸텐데…사견 이적설이라 의미 없네

이형주 기자 2023. 2.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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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에게 완벽한 팀이 될 수 있지만 사견 이적설이라 의미가 없다.

전 리버풀 FC 공격수였던 스탠 콜리모어가 사견을 넣어 손흥민의 미래를 예측했고, 그 과정에서 두 구단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적설이 만들어진 것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커트 오프 사이드'에 따르면 콜리모어는 "손흥민의 계약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나는 그가 독일로 돌아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적료를 조금 낮추면 FC 바이에른 뮌헨이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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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0)에게 완벽한 팀이 될 수 있지만 사견 이적설이라 의미가 없다.

14일 갑자기 손흥민과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이에른 뮌헨을 연결시키는 보도들이 줄을 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전 리버풀 FC 공격수였던 스탠 콜리모어가 사견을 넣어 손흥민의 미래를 예측했고, 그 과정에서 두 구단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적설이 만들어진 것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커트 오프 사이드'에 따르면 콜리모어는 "손흥민의 계약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나는 그가 독일로 돌아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적료를 조금 낮추면 FC 바이에른 뮌헨이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프랑스는 손흥민이 또 다른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훌륭한 선수이자, 아시아의 스타이기에 PSG가 그를 데려가기 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이 확대, 재생산되며 이적설까지 퍼졌다.

손흥민 개인의 입장에서 두 클럽으로의 이적이 가능만 하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두 클럽은 한 시즌에 거의 최소 하나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클럽이다. 손흥민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트로피에 대한 갈망을 해갈해줄 수 있다.

더불어 현재 두 팀이 공격진 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복수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손흥민은 어디서든 뛸 수 있어 가치가 높다. 뮌헨의 경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과 윙포워드들의 부진으로 손흥민이 주전 경쟁은 몰라도 출전 시간은 일정 이상 부여받을 수 있다.

PSG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PSG의 공격진은 네이마르 다 실바,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뒤를 받치는 백업이 없다. 현재 하킴 지예흐 임대가 불발돼 10대 공격수 에메리를 급히 쓸 정도다. 세 선수로 한 시즌을 돌릴 수 없기에 손흥민이 간다면 주전 경쟁 혹은 최소 백업으로 엄청난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다만 이런 가정들은 사견에 근거한 이적설이기에 의미가 없다. 이를 보도한 커트 오프 사이트의 공신력도 높지 않은 편에 속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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