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마세라티 첫 전기 스포츠카에 배터리 공급

권유정 기자 2023. 2.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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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마세라티가 연내 출시할 첫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에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 배터리셀로 구성된 92.5키로와트시(kWh)급 배터리팩이 장착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마세라티 지주사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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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탑재 배터리와 동일

LG에너지솔루션이 마세라티가 연내 출시할 첫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마세라티의 전기차 제품군 ‘폴고레' 이미지. /마세라티 제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에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 배터리셀로 구성된 92.5키로와트시(kWh)급 배터리팩이 장착된다.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마세라티의 이탈리아 공장에 납품한다. 배터리셀은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탑재된 것과 같은 제품이다.

배터리를 한 번 완충하면 약 250마일(약 402㎞)을 주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800볼트(최대 270kW)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급속 충전기 사용시 18분 안에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마세라티 지주사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출범했다. 캐나다에 총 50억달러(한화 약 6조3500억원)를 투자해 45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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