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업계 링크드인' 만든 K-스타트업, 영국 딛고 유럽 진출

최태범 기자 2023. 2. 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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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와 팀이 서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효율적으로 매칭될 수 있는 플랫폼 '매치아크(Matchark)'를 운영하는 라인쓰리가 영국 정부의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EP)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채형원 라인쓰리 대표는 "이번 GEP 선정을 통해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 매치아크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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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와 팀이 서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효율적으로 매칭될 수 있는 플랫폼 '매치아크(Matchark)'를 운영하는 라인쓰리가 영국 정부의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EP)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EP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해외 혁신 스타트업의 영국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특별 비자 패스,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와의 교류, 법률 자문 등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GEP에 선정되려면 △독자적 기술 기반의 제품·서비스 △영국에 본사를 둔 비즈니스 확장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준비된 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한 사업 비전 등 4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2020년 설립된 라인쓰리는 영국에서 직접 아마추어 구단을 운영하며 얻은 경영진의 경험과 현지 선수·구단 대상 장기 리서치를 바탕으로 매치아크를 개발했다.

매치아크는 프리미어 리그부터 24부 아마추어 리그까지 이어지는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축구 시장에서 1350만명 규모의 선수와 약 2만개의 구단이 소속된 아마추어 리그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선수와 구단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규모보다 낙후된 아마추어 축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국 법인설립을 마치고 영국 정부 및 영국 축구협회(The FA)를 비롯한 다양한 현지기관 및 단체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채형원 라인쓰리 대표는 "이번 GEP 선정을 통해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 매치아크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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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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