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구호대 2진 출발 준비…내일 긴급구호협의회 개최

정윤식 기자 2023. 2. 14.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튀크키예에 파견할 두 번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의 임무와 규모 등을 내일(15일) 결정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구호 물품 추가 지원과 앞으로의 구호·재건 사업 준비를 위한 구호대 2진 파견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2진 파견 규모와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을 내일 협의회 때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튀크키예에 파견할 두 번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의 임무와 규모 등을 내일(15일) 결정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구호 물품 추가 지원과 앞으로의 구호·재건 사업 준비를 위한 구호대 2진 파견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하고 재건까지 포함해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118명의 우리 긴급 구호대 1진은 지난 7일 출발해 현지시간 9일부터 피해 지역인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1진 구호대의 활동 기간이 오는 17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2진 구호대가 조만간 출발해 교대할 예정입니다.

임 대변인은 "2진 파견 규모와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을 내일 협의회 때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진 구호대가 집중했던 수색과 구조보다 이재민 구호 등으로 튀르키예 현지의 수요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2진 구호대의 임무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정부가 방한용 텐트 150동과 담요 2천200장을 확보해 오는 16일 밤 11시 군용기 편으로 2진 구호대와 함께 보내려고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윤식 기자jy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